경제
10월 가계대출 5조 7천억↑…한 달 만에 제자리
입력 2011-12-16 12:01  | 수정 2011-12-17 09:27
지난 10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전월보다 4배 이상 커졌습니다.
한국은행은 10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5조 7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규제로 전월 1조 4천억 원 증가하는데 그쳤던 가계대출 증가 폭이 한 달 만에 제자리로 돌아온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주택분양이 꾸준히 늘어났고 10월에는 주식청약도 있었다"며 "증가 폭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이 모두 늘어 3조 2천억 원 확대됐습니다.
특히, 마이너스 통장을 비롯한 신용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기타대출의 확대 폭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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