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년 여수엑스포 통해 터키 문화·역사 전할 것"
입력 2011-12-16 02:13 
나지 사르바쉬 주한 터키 대사는 내년 여수엑스포를 통해 터키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전하는 한편 양국 관계가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르바쉬 대사는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2012 여수엑스포와 관련한 터키의 참가 계획과 터키관 운영 구상 등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1851년 엑스포가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엑스포에 참여해온 터키는 내년 여수엑스포에서는 '바다와 대륙을 연결하는 문명의 나라'를 주제로 1천700㎡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르바쉬 대사는 여수엑스포는 터키의 풍부한 문화와 오랜 역사를 한국민에게 소개하며 문화적·정서적으로도 한층 친밀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르바쉬 대사에 따르면 여수엑스포 터키관은 동서 문명의 교차로로서의 터키의 개성이 배어있는 돔 구조로 설계돼 내년 5월 여수엑스포 개막에 맞춰 공개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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