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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뷰익 오픈 2차타 단독 선두
입력 2006-08-06 11:52  | 수정 2006-08-06 11:51
타이거 우즈가 미국 프로골프 뷰익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통산 5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반면에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톱 10안에 1명도 진입하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타이거 우즈가 미국 프로골프 투어 뷰익오픈 3라운드에서 2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우즈는 전날 악천후로 마치지 못했던 2라운드 3개홀과 3라운드 18개홀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8언더파로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로써 우즈는 지난 96년 프로데뷔 이후 10년만에 통산 50승 달성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 대회 3년연속 우승을 노리는 비제이 싱은 15언더파로 마이크 위어와 공동 5위에 포진했고, 짐 퓨릭은 13언더파로 공동 14위를 기록중입니다.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기세가 꺾인 상태입니다.

박세리와 김미현이 탈락한 가운데 양영아와 김초롱이 셋째날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12위로 톱 10 진입을 노리고 있고, 안시현이 공동 2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미셸 위는 4오버파로 공동 3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런 가운데 44세의 노장 셰리 스테인하워가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로 선두로 올라섰고, 줄리 잉스터는 2타를 잃으며, 공동 2위로 물러났습니다.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은 이븐파로 공동 15위를 기록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습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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