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의성 36.3도...무더위·열대야 계속
입력 2006-08-06 07:32  | 수정 2006-08-06 10:10
지난주는 30도를 훨씬 웃도는 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번주도 이같은 찜통더위는 계속되겠지만 전국적으로 몇 차례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는 조금 수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낮 한 때 강한 소나기가 내리기는 했지만 어제도 전국이 30도를 훨씬 웃도는 찜통 더위가 계속됐습니다.

경북 의성이 전국 최고인 36.3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구 36도, 순천 35도, 서울도 33도를 기록하는등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시민들의 잠을 설치게 했던 열대야의 위력은 어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더위는 이번 주에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은 이번 주에도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 속에, 밤에는 열대야 속에 있겠습니다.

하지만 지난주보다는 무더위가 다소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다소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무더위는 이번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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