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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조, 사인 논란에 공식 사과…'악의 있는 행동 아냐'
입력 2011-12-13 20:16  | 수정 2011-12-13 20:16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가 최근 논란이 된 '사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다기리 조는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웨이'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이날 오다기리 조는 "부산영화제 때 사인을 한 게 논란이 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한국 분들을 모욕한 게 아니냐는 기사를 접한 뒤 충격을 받았고 반성도 많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악의 있는 행동은 절대 아니다. 일본에서도 그렇게 사인을 한 적도 있다"며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한편 오다기리 조는 지난 부산영화제 기간에 한 음식점을 찾아 자신의 이름이 아닌 가수 '코다 쿠미'의 이름을 적은 사인을 해 네티즌들로부터 한국인을 무시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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