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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에 하루 80만명 이상 몰려
입력 2006-08-06 06:32  | 수정 2006-08-06 06:31
30도가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하루 평균 8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HCN부산방송 이상봉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해운대 해수욕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도심의 열기를 피해 바다를 찾은 시민들은 애와 어른 할 것 없이 물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바다를 가르는 보트는 보는 이들에게도 더 할 수 없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넓은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있어 해운대에는 피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연선 (부산 진구)
-"집에만 있으면 더운데 바닷가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구릿 빛 피부를 만들려는 젊은이들은 뜨거운 태양이 오히려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바닷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에 선텐족들은 이 여름이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 최국천 (부산 영도구)
-"선텐도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이게 최고 아닌가요?"

한편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해운대를 찾는 피서객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HCN뉴스 이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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