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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신하균, 무릎 꿇고 정진영에 ‘눈물 애원’
입력 2011-12-13 14:01 

배우 신하균의 애절한 열연이 펼쳐진다.
신하균은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10회에서 애절함이 돋보이는 눈물의 무릎 연기를 선보인다. 거듭된 위기 속에 사면초가에 놓인 신하균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정진영을 향해 고개 숙인 신하균의 모습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것.
거침없는 독설과 진지한 표정으로 냉혈한의 모습을 선보이던 신하균이 애틋한 눈물 연기로 새로운 면모를 발휘한다. 그동안 강한 자존심을 내세우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 왔던 강훈(신하균)이기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애틋한 모습은 극도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특히 강훈은 기막힌 인연으로 밝혀진 김상철(정진영)교수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고 있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훈은 과거 수술 도중 사망한 아버지의 집도의가 김상철 교수였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했던 상황. 멱살까지 잡으며 상철을 살인자”로 내몰았던 강훈이 180도 바뀐 모습으로 상철에게 애원하는 장면이 공개돼 흥미를 돋우고 있다.

한편, 갑작스런 뇌출혈 증세로 천하대에 실려 온 순임(송옥숙)은 김상철 교수의 집도로 무사히 수술을 마쳤지만 악성 뇌종양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 강훈은 천하대 병원을 그만 둔 상태여서 어머니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하는 입장이다.
천하대와 혜성대 조교수 임용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작은 병원에 취직하게 된 강훈이 거듭된 위기와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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