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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슈스케` 제치고 예능 검색어 1위‥`나가수` 없었다면
입력 2011-12-13 11:31 

MBC '우리들의 일밤'이 네티즌들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12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선정한 2011년 예능 인기검색어 순위에서 '우리들의 일밤'은 1위를 기록했다.
'우리들의 일밤'은 전신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탄생한 MBC 일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영향으로 예능 인기검색어 1위에 올랐다.
실력파 가수들이 펼치는 서바이벌 경연 콘셉트의 '나가수'는 방송 초반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20%에 근접한 시청률까지 보였다. 현재 10% 초중반대로 롱런 가능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나가수'는 재도전 논란을 시작으로 미스 캐스팅 논란, 외압 논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으나 또 다른 코너의 부진 속에서도 검색 순위 1위는 물론 평균 시청률을 10% 초반까지 유지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2위는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가 차지했다. '슈퍼스타K3'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음에도 불구,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3위는 MBC '무한도전'이, 4위는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 차지했으며 5위는 KBS 2TV '뮤직뱅크'가, 6위는 SBS '인기가요'가 차지했다.
7위는 KBS 2TV '해피선데이'가 차지했으며 8위는 SBS '일요일이 좋다'가, 9위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올랐다. 10위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개그콘서트'가 이름을 올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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