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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연예인 최고부자 등극…빌딩만 무려 300억
입력 2011-12-13 08:13  | 수정 2011-12-13 10:33

가수 서태지가 연예인 중 최고 빌딩부자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13일 재벌닷컴은 연예인이 보유한 평가액 50억 원 이상 건물 가운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서태지 명의의 빌딩이 295억 3천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2002년에 서태지가 사들인 이 빌딩은 지상 6층, 지하 3층에 대지 219평, 연면적 1130평으로 올해 ㎡당 공시지가는 947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영화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강남과 강북에 소유한 빌딩 3채의 가격이 총 282억 6000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차인표-신애라 부부 223억 4000만 원, 박중훈 140억 6000만 원, 장근석 140억 2000만 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연예인 ‘빌딩 부자들이 집결한 곳으로는 강남구 청담동과 신사동이 손꼽혔습니다. 청담동에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등이 빌딩을 사들여 패션 및 외식 사업을 벌이는 등 대기업 가문의 진출이 활발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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