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가리'에 발끈한 정운택, 혐의 부인…'난 말렸을 뿐'
입력 2011-12-13 07:43  | 수정 2011-12-13 08:46

영화배우 정운택이 폭행 시비에 휘말려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아침 6시경 정운택의 일행 2명이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 4~5명과 시비가 붙어 폭력이 오갔으며, 이에 정운택과 일행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운택은 여성 손님 한 명이 싸인을 부탁했지만 이를 거부했고, 이로 인해 양측 간에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운택은 식당에 있던 A씨가 그를 영화 ‘두사부일체 중 극중 이름인 ‘대가리라고 불러 일행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양측이 모두 취한 상태에서 주먹다짐을 해 피해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운택 자신은 싸움을 말렸다고 주장하는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