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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 빠른 농구 주도…삼성 대파
입력 2011-12-11 21:46  | 수정 2011-12-12 08:16
【 앵커멘트 】
프로농구 인삼공사가 삼성을 13연패에 빠뜨리며 선두 추격을 계속했습니다.
김태술은 빠른 농구를 주도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태술이 속공패스를 길게 넘겨주자 위긴스가 득점에 성공합니다.

동료의 허슬플레이가 나오자 김태술은 다시 빠른 패스로 속공 기회를 살립니다.

수비가 틈을 보이자 돌파에 이은 패스로 동료의 득점을 돕습니다.

26분간 활약한 김태술은 실책을 1개만 기록하며 인삼공사의 빠른 농구를 주도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삼성을 91대 63으로 물리쳤습니다.

인삼공사는 속공에서 삼성에 10대 2로 앞서며 빠른 농구를 펼쳤습니다.

▶ 인터뷰 : 김태술 / 인삼공사 가드
- "주말 연전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 하나로 뭉쳐서 승리해 기분 좋습니다. 수비가 잘돼서 속공이 많이 나와서 쉬운 경기 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점수 차가 많이 나자 4쿼터에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삼성은 3점슛을 17개중 단 2개만 성공하는 등 외곽슛에 난조를 보였습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인삼공사는 화끈한 공격 농구를 선보이며 삼성을 13연패로 빠뜨렸습니다. 인삼공사는 올 시즌 삼성과의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한편, 오리온스는 최진수가 28점을 올리며 KCC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전자랜드는 KT를 69대 58로 물리쳤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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