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기업 채권잔액 300조 원 육박
입력 2011-12-11 08:33  | 수정 2011-12-11 13:49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기업의 채권 발행 규모가 3년 만에 두 배 늘어나 30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개발공사 등이 발행한 공사채 발행 잔액은 지난 9일 현재 283조 원으로, 2008년 말 150조 원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정부가 국책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사채 발행 등을 통해 조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공사채가 40조 원에 달해 이를 상환하기 위해 공사채 발행 규모도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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