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선관위 여당 승리 선언… 부정선거 규탄 집회
입력 2011-12-11 04:31  | 수정 2011-12-11 11:06
러시아 중앙선거관리 위원회가 지난 4일 치러진 총선에서 여당이 최종 승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은 국가두마 의원 선출 선거에서 49%를 획득해, 450개 의석 가운데 238석을 확보했습니다.
선관위는 또 모스크바 선거구의 투표결과를 무효로 해 달라는 야당의 이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한편, 약 4만 명 이상의 모스크바 시민들은 같은 날 시내 중심가에 모여 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집회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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