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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개기월식, 11일 새벽까지 우주쇼 펼쳐진다
입력 2011-12-10 22:01 

11년 만에 개기월식쇼가 펼쳐진다.
천문연구원은 10일 밤 9시 46분부터 부분월식이 진행되고 밤 11시 6분에는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10일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일어난다.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
밤 11시 32분에는 개기월식이 최대가 돼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둥근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개기월식은 11일 새벽 2시 32분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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