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기아차 K9, 내년 1월 출시…가격은?
입력 2011-12-09 17:31 
기아차의 오피러스 후속 모델인 K9의 스파이샷이 또다시 노출됐다. 최근 자주 포착되는 K9의 모습에 출시가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9은 빠르면 내년 1월 중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가 내년 1월 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 K9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뒤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K9에는 제네시스에 사용되는 3.3/3.8리터급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에쿠스에 사용되는 5.0리터급 GDi 엔진은 장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K9의 가격 역시 제네시스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으로, 배기량과 트림에 따라 4600~67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K9에 대한 구체적인 가격 및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현재 내부적으로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공개된 K9의 스파이샷은 제네시스와 나란히 포착돼 화제가 됐다. 제네시스와 비교해 K9의 차체의 크기가 좀 더 컷기 때문이다. K9은 제네시스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이다보니 차체를 더욱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K9을 실제로 본 한 관계자는 K9의 디자인은 BMW의 5시리즈나 마세라티를 연상시키는 스포티한 쿠페 디자인이 적용됐다"면서 "K9의 헤드램프는 LED로 된 어댑티브 형식을, 앞바퀴에는 4피스톤 브레이크가 장착했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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