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오늘보다 추워…제주산간 최고 30cm 눈
입력 2011-12-09 16:32 
<1>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0.7도, 체감온도는 영하 5도 가까이 떨어져 있고,
춘천 영하 1도, 대관령은 영하 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오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지만,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춘천은 영하 10도의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는 휴일인 일요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3>한편, 강원은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눈발도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강원의 눈은 오늘 저녁 즈음이면 모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과 호남, 제주에서 눈이 내리고 있고,
내일까지 제주산간에 최고 30cm의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내일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에서는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예상되는 기온 지역별로 자세하게 볼까요?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6도, 춘천 영하 10도, 전주와 대구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도, 강릉 3도, 부산 7도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주간>이번 눈이 그치고 나면, 당분간 별다른 눈비소식은 없겠지만,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