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선천성 척주기형 어린이 1000만원 전달, 보움 '소망 지원 프로젝트'
입력 2011-12-09 12:28 



생활한방스토어 보움이 고객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망 지원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보움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소망 지원 프로젝트'는 심사를 통해 지원금을 전달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로, 총 200여개의 소망 사연이 접수되었다.
1등 1명에게는 1,000만원이, 2등 2명에게는 각 200만원, 3등 2명에게는 각 100만원 총 1600만원의 혜택이 돌아갔으며 이 중 1등은 선천성 다리 장애를 가진 조카 우진이를 위한 소망을 올린 박현미씨의 사연이 선정됐다.
집안 형편이 여의치 않아 보조기구와 휠체어를 구입하지 못하고 평생 필요한 기저귀 구입도 부담이 되는 상황의 우진이를 보며 "하나뿐인 조카가 제 앞으로 걸어와 주는 것이 소원…아니 그저 걸을 수만 있다면 제발 평생 기저귀를 차지 않아도 된다면"이라고 사연을 설명한 박현미씨는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을까 해서 마음을 다해 글을 썼다"고 밝혔다.

보움은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지난달 홍보대사 미스코리아 김혜선과 함께 사연의 주인공을 직접 만나고, 지원금 1,000만원 외에도 주문 제작 휠체어와 보조기구 등을 전달하며 사연의 주인공을 격려했다.
송원종 KGC라이프앤진 본부장은 "보움은 고객의 삶과 소망을 나누고, 그 소망을 이룸으로써 더 밝고 건강해지는 삶을 기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보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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