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태원 SK그룹 회장 다음 주 초 소환
입력 2011-12-08 18:22  | 수정 2011-12-08 21:41
회삿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 주 초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최 회장은 SK그룹 계열사들이 베넥스에 투자한 2,800억 원 가운데 500억 원 이상을 빼돌려 선물 투자에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두 차례 불러 횡령 과정에 개입했는지와 최 회장 지시가 있었는지 추궁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 부회장이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두 형제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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