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디도스' 공세 강화…한나라 '민관조사' 제안
입력 2011-12-08 17:50 
【 앵커멘트 】
민주당은 선관위 디도스 공격이 공 모씨의 단독범행이란 경찰의 발표에 대해 '믿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관 공동조사를 제안했습니다.
류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은 선관위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공 모씨의 단독범행이란 경찰의 발표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국정조사와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 역시 위기를 모면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며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민주당 원내대표
- "선관위 사이버테러의 배후 세력이 한나라당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밝혀낼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공동조사를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정권 / 한나라당 사무총장
- "안철수연구소와 같은 보안 IT 업계의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조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경에서 검토해주시길 바랍니다."

▶ 인터뷰 : 류철호 / 기자
- "한나라당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야권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믿을 수 없다며 맞서고 있어 이번 사태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류철호입니다. "[bumblebe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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