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추위 시작…강원 또다시 폭설
입력 2011-12-08 17:43  | 수정 2011-12-08 17:43
< 1 >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1.6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 2 > 한편, 강원영동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부터 또다시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최고 30cm가 되겠고요,
울릉도와 독도에도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 3 > 또, 그 밖의 전국 곳곳에서 눈발이 날리겠고,
강원영서와 경북지방, 제주와 서해안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점검 철저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위성 > 지난주 강원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지금 보시는 영상은 구름이 걷히면서 잡힌 천리안 위성영상입니다.
강원영동지역에 눈이 쌓인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눈이 많이 녹지 않은 상황에서

< 기상도 > 오늘 밤부터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고,
내일 늦은 오후가 돼서야 점차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최저 > 내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광주와 대구 영하 2도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 최고 > 낮기온은 서울 0도, 강릉 2도, 부산 6도로 낮동안에도 춥겠습니다.

< 주간 > 주말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비소식이 들어 있고요,
당분간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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