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티파니-박규리 연말 뮤지컬 '맞대결'
입력 2011-12-08 16:35  | 수정 2011-12-09 21:48
【 앵커멘트 】
요즘 걸그룹 인기가 대단한데요, 연말을 맞아 걸그룹 멤버들이 자존심을 건 뮤지컬 맞대결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소녀시대와 카라의 뮤지컬 '라이벌 열전', 서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역동적인 몸짓으로 스테이지를 압도합니다.

카라의 박규리는 그동안 감춰뒀던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입니다.

연말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두 걸그룹의 멤버들이 뮤지컬 무대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티파니는 '페임', 박규리는 '미녀는 괴로워'의 여주인공을 연기합니다.

두 사람 모두 처음 뮤지컬에 도전하지만, 자신감이 넘칩니다.


▶ 인터뷰 : 티파니 / '페임' 카르멘 디아즈 역
- "카메라와 이런 게 없이…. 정말 락, 레어, 생한 그런 라이브와 이런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게 저에게 너무나도 새롭고…."

▶ 인터뷰 : 박규리 / '미녀는 괴로워' 제니 역
- "정확히는 성대 폴립이구요. 아무래도 계속 목관리를 하면서 지금 뮤지컬에는 지장이 없도록 일단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특히 소녀시대와 카라는 오는 31일 일본의 가요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에 나란히 참가할 예정이라, 더욱 화제를 모읍니다.

연말 걸그룹 라이벌 간의 자존심 대결이 뜨거워질수록, 팬들의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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