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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A양 사건 중점 심의中 "확산방지 유도"
입력 2011-12-08 15:25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방송인 A양에 대한 중점 심의를 진행 중이다.
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위원장 박만)는 "최초 서울 성동 경찰서에서 관련 동영상이 게시된 사이트 차단요청을 접수받고 이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이트의 관련 정보가 자진 삭제돼 유통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그러나 제3자에 의한 '퍼나르기' 등으로 인해 인터넷과 SNS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됨에 따라 관련 사이트 채증 등 관련 법 절차를 통해 중점 심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사업자들도 자율 규제를 통한 확산방지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최근 개설된 한 블로그 사이트에서는 '방송인 A 섹스 비디오'라는 제목의 2분 52초짜리 동영상이 올라와 인터넷과 SNS에서 빠른 속도로 전파됐다. 동영상에는 A씨와 유사한 외모의 한 여성이 등장해 얼굴이 나오지 않는 한 남성과 음란 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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