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송인 A씨, 과도한 스트레스로 병원 입원
입력 2011-12-08 09:37 

실명이 거론된 음란 동영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방송인 A씨가 결국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져나간 5일 오후부터 주변 상황을 전해듣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특히 부모님과 가족, 친척들이 받게 될 정신적인 충격에 괴로워 했다는 후문이다.
A씨가 동영상 유포자인 B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법적 투쟁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지만, 사태는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B씨 측은 맞고소를 시사하면서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이 음란물로 신고되자 해외 사이트로 이동해 새로운 사이트를 개설, 추가적으로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A양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장백 측은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A씨가 여권사본 등 일부 신상정보와 악의적으로 작성된 내용이 블로그를 통해 전파되면서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의뢰인이 요청한 명예훼손 고소와 관련된 일부 언론의 보도가 의뢰인의 명예를 2차적으로 훼손을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A씨의 동영상을 입수해 수사를 시작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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