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수기도 50대 숨지게 한 일당 검거
입력 2011-12-08 00:56  | 수정 2011-12-08 05:35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안수기도로 병이 나을 수 있다'며 복부를 4시간 동안 때려 상대방을 숨지게 한 혐의로 58살 여성 나 모 씨 등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 씨는 지난달 5일 밤 10시 30분쯤 수원 모 교회에서 55살 주 모 씨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약 4시간 동안 배 등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조선족 주 씨는 나 씨가 중국 선교활동을 하면서 안수기도로 병을 낫게 한다는 소문을 듣고 나 씨를 찾아 한국까지 건너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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