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판교 VS 서판교' 어디가 좋을까
입력 2006-08-04 12:37  | 수정 2006-08-04 16:37
판교 2차 중대형 분양이 20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청약자들은 여건이 좋은 단지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단지별 특징을, 윤석정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판교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동판교와 서판교로 나뉩니다.

이번 8월 분양에서는 금호건설과 대림산업이 동판교에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서판교에서 각각 집주인을 찾아 나섭니다.

청약에 앞서 무엇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입지를 갖춘 단지를 찾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먼저 동판교는 오는 2010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이나 경부고속도로 판교IC와 가깝고, 에듀파크와 벤처타운이 주변에 있어 편의시설이 충분합니다.

금호컨소시엄의 경우 동판교 중심지역인 A21-1블록에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판교역 역세권인 데다 중심상업지구와 맞닿아 있고 단지 내에 초·중·고교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또 동판교에서 대림산업과 우림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A27-1블록도 근린공원과 단독주택지로 둘러싸여 쾌적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납골시설이 가까운 것이 단점입니다.

서판교는 금토산 공원과 운중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노려볼만 합니다.

현대건설의 A13-1블록은 금토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바로 옆에 고급 빌라촌이 형성돼 있으며, 서울-용인 고속화도로가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태영컨소시엄이 짓는 A6-1블록은 서판교 중에서도 특히 쾌적한 지역이지만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엔 다소 먼 것이 단점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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