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 조선왕실의궤 포함 1천200책 반환
입력 2011-12-05 15:42 
일제 식민지배 때 일본으로 강제 반출된조선왕실의궤 등 우리 도서 1천200책이 내일 반환됩니다.
외교통상부는 일본 정부가 도서 반환 의사를 통보함에 따라 양국이 합의한 방법과 절차에 따라 내일(6일) 반환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서가 도착하면 외교통상부 박석환 제1차관과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가 인수인계를 확인하는 구상서를 교환하는 절차를 거쳐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송, 보관됩니다.
이로써 조선왕실의궤 등 일본강점기 때 강제 반출된 우리 도서는 지난해 8월 간 나오토 총리가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도서 반환계획을 발표한 지 1년 4개월 만에 국내로 들어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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