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곳곳 공공요금 인상

전기요금이 인상된 데 이어 버스와 지하철, 상·하수도 등 지방 공공요금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부산도시철도 요금은 이달부터 1천100원으로 11.1% 인상됐습니다.
경기·인천도 지난달 26일 일반형 버스요금을 1천원으로 100원 올리고, 내년 6월에도 추가 인상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 역시 조만간 시민 의견을 수렴해 지하철·버스 요금을 올릴 예정이며, 택시요금의 시계외 할증제 부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하수도 요금도 오릅니다.
서울시는 내년에 하수도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인천시는 이달 검침 분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평균 30% 올렸습니다.
부산은 상수도 요금 12.75% 인상안이 내년 1월 시의회를 통과하면 5월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