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훔친 김에 허기도 해결' 도심식당 12곳 털어
입력 2011-12-02 14:10 
새벽 시간대 영업이 끝난 식당에 침입해 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종로 일대의 식당을 돌아다니며 모두 12차례에 걸쳐 3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31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또 식당에서 돈을 챙긴 뒤 허기를 달래기 위해 라면을 끓여 먹거나 고기를 구워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절도죄로 징역을 살다 지난 6월 출소해 PC방과 찜질방을 전전하던 김 씨는 생활비가 떨어지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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