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트리온, 유방암 치료 복제약 임상시험 성공
입력 2011-12-02 02:06 
셀트리온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임상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초부터 24개월간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CT-P06'에 대한 1상과 3상 임상을 진행한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규제기관의 심사 단계를 위한 후속절차를 밟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2분기에 상업제품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셀트리온은 전망했습니다.
김형기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은 독립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데이터안전검토위원회의 검토 결과 안전성ㆍ약물동력학 등이 임상설계 규격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우선 내년 상반기 중 국내 허가를 받아 제품을 출시하고 이어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허가ㆍ판매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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