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아들을 위하여 제작 발표회에 연분홍빛 블라우스에 검은 정장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KBS 드라마는 처음인 그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서는 터라 다소 긴장되는 듯 했다. 자리에 앉은 그녀는 내내 동료들과 담화를 나누며 밝은 미소를 띠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에 동료들도 ‘세월이 비켜간 미모 라고 극찬했다.
황수정은 '소금인형' 이후 약 5년여 만에 복귀한 것으로 ‘아들을 위하여에서 여성 북한 공작원 지숙 역을 맡았다. 북한수용소에 인질로 잡힌 아들을 위해 전 남편에게 총을 겨눠야 하는 비운의 여인이다. 열혈강력반 형사이자 홀아비인 성호(최수종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