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갈수록 기세등등' 제작발표회 성황리에 열려
입력 2011-11-29 17:50  | 수정 2011-11-29 21:23
【 앵커멘트 】
종합편성채널 MBN의 주말 가족 드라마 '갈수록 기세등등'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MBN이 선보이는 첫 제작 발표회였던 만큼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이해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갈수록 기세등등'의 주연 배우들이 무대 위에 오르자 곳곳에서 플래시가 터집니다.

군복을 벗고 한껏 멋을 낸 배우들은 자신만만한 표정입니다.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투하할 작품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갈수록 기세등등'은 군대 이야기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유쾌하게 풀었습니다.


아내를 상사로 모시게 된 한 남자의 처절한 몸부림은 웃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 인터뷰 : 이재용 / '갈수록 기세등등' 주연
- "박해미 씨한테 우리 전생에 부부로 한 번쯤 같이 살아본 거 아니냐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했는데요. 처음 촬영하면서 상대 연기자한테 신뢰와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거의 처음이 아닌가."

인형 같은 외모를 지닌 박한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군 생활을 체험했습니다.

▶ 인터뷰 : 박한별 / '갈수록 기세등등' 주연
-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으로서 굉장히 낯설고, 계급이라고 하죠? 그런 것도 잘 모르겠고요. 단어도 그렇고, 모든 게 다 낯설었는데 저희 매니저 오빠들이 정리도 해주고요."

탄탄한 대본과 연기력이 돋보이는 '갈수록 기세등등'은 주말 저녁 8시 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특히 이번 작품이 침체한 우리 드라마 시장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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