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사 비리 수사하게 해 주면…"…경찰, 새로운 제안
입력 2011-11-27 14:01  | 수정 2011-11-27 16:13
일선 경찰들이 '검찰 비리에 대한 수사권을 주면 총리실의 조정안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지난 금요일 밤부터 어제(26일) 아침까지 충북 오송에서는 경찰과 시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밤샘 토론이 열렸고, 토론 후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참석한 경찰은 전했습니다.
토론에 참석한 경찰들은 "토론회나 경찰 내부망, SNS 등의 움직임을 보면 내사보다 검사 비리에 대한 수사권 문제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라며 "입법 예고 기간에 일선 경찰의 행동 방향도 이 같이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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