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여성 야구선수 '제인 어' 금녀의 벽 넘을까?
입력 2011-11-26 21:14  | 수정 2011-11-27 09:28
【 앵커멘트 】
국내 첫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선수를 공개 선발했는데요.
남녀의 벽을 넘으려고 도전한 이가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투수의 와인드업에 맞춰 수비 자세를 취하는 탄탄한 기본기.

안정된 포구와 빠른 송구, 날카로운 스윙까지.

2008년 프로야구 KIA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던 재미교포 제인 어가 국내 최초 독립리그 구단인 고양 원더스의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다시 한번 야구선수 꿈에 도전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광수 / 트라이아웃 심사위원
-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자지만 슬라이딩이라든가 기본기가 아주 잘 돼 있습니다. 생각보다 실력과 자세가 좋습니다."

2008년 여자야구월드컵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한 제인 어.


그녀의 꿈이 이뤄질지 기대됩니다.

---------------------------------

남자 프로농구 KGC인삼공사가 3년 만에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인삼공사는 고양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81대 74로 승리하며, 2008년 11월 이후 3년 만에 5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유재학 감독이 승리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363승으로, 신선우 전 SK 감독을 넘어 최다승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1998-1999시즌 감독에 오른 지 14년 만입니다.

-------------------------------------

일본 여자피겨의 아사다 마오가 러시아에서 열린 피겨 그랑프리시리즈 6차 대회 로스텔레콤컵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트레이드마크인 트리플 악셀은 시도하지 않았지만, 트리플 플립과 더블루프, 트리플 루프 등의 점프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위와는 0.38점 차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2위 이상을 차지하면 GP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