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벤츠, "마이바흐 없애고 신형 S클래스로 대신한다"
입력 2011-11-26 11:22 
벤츠는 2013년부터 마이바흐의 생산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최근 애스톤마틴과의 공동생산 협상이 결렬됐고 판매량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벤츠는 마이바흐의 빈자리를 신형 S클래스로 메울 계획이다.

마이바흐 브랜드가 2013년 사라진다 미국의 자동차 잡지 오토위크(AutoWeek)는 25일, 메르세데스-벤츠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13년 마이바흐 브랜드가 사라진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마이바흐는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량과 높은 생산 단가 때문에 브랜드를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마이바흐의 자리는 신형 S클래스와 S600 풀먼이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3년 신형 S클래스가 출시되면 마이바흐의 판매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 이상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츠 S600 풀먼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먼은 이명박 대통령의 의전차량으로 유명하다. 리무진 차량으로 매우 긴 휠베이스 때문에 실내 공간은 상상을 초월한다. 여기에 51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V12기통 엔진이 장착돼 뛰어난 운동 성능도 발휘한다.

벤츠 S600 풀먼 실내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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