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한파주의보…모레 평년기온 회복
입력 2011-11-24 20:11 
<특보현황>오늘 정말 추운 하루였죠? 현재 중부를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 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1>금요일인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서해안에는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찬바람에 체감온도 더욱 낮겠습니다.

<2>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로 낮겠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모레에는 평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청명한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최저>서울이 영하 2도, 서산 영하 1도로 출발하겠고

<최고>낮기온은 서울 8도, 여수 12도가 되겠습니다.

<주간>일요일 중북부에 비가 시작돼 월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수요일은 영동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생활정보>향수의 기원은 신과 인간의 교감에서 출발했는데 그 역사는 약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류 최초의 화장품이 향수인 셈인데요. 원리를 알고 골라야 나만의 향수를 찾을 수 있답니다.

향수에는 세 가지 노트가 있는데요. 첫 번째 탑 노트. 향수를 뿌린 직후의 향으로 그 첫인상을 결정지어주는데요. 알코올 때문에 강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나는 이 향수는 별로야" 하고 넘어가면 안 되는데

향수엔 두 가지 얼굴이 더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30~60분 동안의 미들 노트는 향료가 조화롭게 배합을 이뤄 안정적이면서 풍부한 향이 납니다. 바로, 주위 사람들이 느끼는 향이죠.

마지막으로 "베이스" 노트는 몸의 체취와 어울려 나는 나만의 잔향입니다. 휘발성이 낮은 따뜻한 향이 주로 사용되는데요. 이렇게 베이스 노트까지 고려해 향수를 골라야 제대로 된 나만의 향수를 찾을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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