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눔스토어, '쌀화환'으로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입력 2011-11-24 16:54  | 수정 2011-11-24 17:06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서로 돕고 나누는 따뜻한 소식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 사회에서 ‘오블리스 노블리제를 실천하는 기업, 단체, 연예인이 많아지면서 나눔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이나 단체가 통상적으로 기존의 화환을 많이 보내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일회용으로 쓰고 버려지는 일반 화환 대신 나눔쌀화환을 이용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나눔쌀화환은 기존의 화환보다 10%이상 저렴한 동시에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나눔쌀화환을 보내는 사람은 일반화환과 같이 축하나 조의를 표할 수 있고, 화환을 받는 사람은 화환 속에 포함된 ‘나눔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나눔쌀화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과 단체가 늘어나자 나눔쌀화환 제작업체인 나눔스토어(www.nanumstore.com)는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1kg쌀 사랑나눔캠페인을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1kg쌀 사랑나눔캠페인은 나눔스토어와 굿네이버스 등 나눔의 기업과 함께 나눔쌀화환 판매시마다 1kg의 나눔쌀을 적립해 우리 주위의 굶주린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나눔스토어의 강진원대표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경기가 침체되면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지만, 간접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쌀화환을 이용한다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꼭 금전적인 나눔이 아니더라도 재능 나눔, 봉사활동, 헌혈 등 다양한 나눔이 존재하니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나눔스토어는 화환문화에 대한 개선책으로 쌀 화환을 내세워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발전시키는 한편, 낭비요인은 최소화하여 국민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주연 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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