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늦게 뛰어든 ‘K팝스타’, ‘기적의 오디션’보다 반응 좋을까
입력 2011-11-24 14:58 

SBS가 드디어 가수 선발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가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는다.
케이블방송 M넷의 ‘슈퍼스타K로 촉발된 일반인들의 노래 실력 경연에 관심이 없는 듯 하던 SBS가 뒤늦게 뛰어들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느냐에 관심이 집중된다.
MBC TV가 뒤늦게 ‘위대한 탄생을 만들며 꽤 괜찮은 반응을 얻고 두 번째 시즌이 만들어지자 SBS가 합류했다. 당초 SBS는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배우 선발 프로그램으로 승부를 보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또 다른 차별 전략으로 살빼기 프로그램인 ‘다이어트 킹-서바이벌 빅토리를 내보내고 있으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SBS는 다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K팝스타를 선택했다. 그것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와 맞붙는 편성(일요일 저녁 6시40분 방송)을 해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연출자 가운데 한 명인 황인영PD는 24일 목동 SBS홀에서 열린 ‘K팝스타 제작보고회에서 제작진 입장에서 후발주자라는 상황이 부담도 되고 어렵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대한민국에서 이슈를 산실하는 것이 오디션 프록그램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슈 뿐 아니라 스타가 나오겠구나를 촬영하면서 느꼈다”고 자신했다.
또 1차 관문에서도 독특한 부분이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하면서 제작진 입장에서 당황한 부분도 있다”며 실력보다 재능을 가진 친구를 찾아서 스타로 키워나가는 것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상으로 CF모델 발탁과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12월4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