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한류` 테너 바테 이정현 2집 `TRUE` 발표

테너 바테(음유시인) 이정현이 2집 음반 'TRUE'를 발매했다.
이정현은 일본 대형극단 '시키'가 인정한 성량의 소유자로 작사, 작곡 능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이자 일본어, 이탈리아어, 영어에 능통한 실력파 가수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동 대학원을 수석 졸업한 이정현은 서울대 오페라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음악을 섭렵했다. 드라마 '장밋빛 인생'과 '동이' OST에도 참여했으며, 에콰도르 평가전에서 애국가를 선창하기도 했다.
1집 '테너 이정현'으로 한터차트 및 교보 핫트랙스 판매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한 이정현은 자신만의 색으로 채워진 'TRUE'로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2집 타이틀곡 '천의 바람이 되어'는 일본 및 국내에서도 큰 사랑 받고 있는 곡으로 테너 이정현만의 진정성을 담아 남성적인 깊이감과 웅장함을 더해냈다.
국내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달빛의 마법'과 테너 김영환과 부른 듀엣곡 '꿈의 노래
', 해금연주가 꽃별이 참여한 '애불완(愛不完)', 티미르호의 김재훈이 작사작곡한 '여행'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는 그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바리톤처럼 강한 음색을 지닌 테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테너 김영환은 "테너 바테 이정현은 지성과 진솔함을 동시에 갖춘 호소력 짙은 테너"라고 높게 평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