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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G 종료, “사용자 15만명은 어떡하나”
입력 2011-11-24 01:16 

KT 2G 서비스 종료가 12월 8일로 최종 결정됐다.
11월 23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KT의 2G 종료를 승인하고 KT에 현재 2G 가입자에게 14일 동안 우편 안내를 포함한 최소 2가지 방법으로 서비스 종료 사실을 통지하라고 지시했다.
오랜 진통을 겪어오던 2G 종료가 KT를 시작으로 물꼬를 트게 된 것. 이에 KT의 2G 가입자들(15만 9000명,지난 21일 기준)은 서비스 종료 기간 내에 3G로 전환하거나 다른 통신사로 이동해야 한다.
또 방통위는 KT는 2G 서비스를 폐지한 이후에도 방통위에 제출한 2G 이용자 보호 계획에 따라 남은 이용자와 기존 전환자에게 약속한 가입비 면제, 단말기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KT 측은 이번 결정은 정책적 의지를 보여준 바람직한 결정”이라며 2G 고객을 위해 제반 공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2G 가입자들을 위해 3G 전환 지원프로그램 연장 운영, 3G 임대폰 무료 제공, 2G 번호 보관 서비스(6개월)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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