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온 급격히 하강…내일 강추위
입력 2011-11-23 18:02  | 수정 2011-11-23 18:12
<1>오늘은 첫눈이 온다는 소설입니다. 아니나다를까 현재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이제 본격적인 월동준비에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산발적으로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는데요. 일부 내륙지방으로는 늦은 오후까지 오락가락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충청이남서해안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보현황>오후 4시를 기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에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서해안과 제주 서부, 영동·경북북부와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지방에서도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2>기온이 한 시간에 1도 내외로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이 되면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춘천이 영하 5도까지 낮아지면서 강한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글피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이번 강추위는 한발 물러서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기온이 낮아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3도, 청주와 대전 영하 2도로 출발하겠고

<최고>낮기온은 서울 3도 등 전국이 2도에서 9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은 날씨 이어가다가 일요일 중부에서 비가 시작돼 월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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