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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의 남자 지윤호, 종편 ‘갈수록 기세등등’ 전격 캐스팅
입력 2011-11-23 17:16 

최근 그룹 다비치의 뮤직비디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통해 ‘강민경의 남자로 화제를 모은 지윤호가 종합편성채널 MBN의 주말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극본 문선희, 최대웅 연출 조진규)에 전격 캐스팅됐다.
'갈수록 기세등등'은 남편보다 먼저 대령으로 진급한 부인과 중령인 남편, 소위로 임관한 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군인 가족의 유쾌한 일상을 담았다.
지윤호는 다비치의 뮤직비디오에서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눈빛과 절제된 연기력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시트콤에서는 막 입대해 어리바리 하고 눈치 없는 상큼한 신병으로 분했다.
지난 21일 용인의 한 군부대에서 있었던 ‘갈수록 기세등등의 촬영에서 지윤호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긴장하는 기색 없이 자신의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특히 지윤호는 자신의 안방극장 데뷔 촬영에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임해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까지 활기차게 만들었다는 후문.

지윤호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지윤호가 데뷔작에 무한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며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 매니저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작품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품을 위해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할 법도 한데 빨리 적응하고 있다. 군복도 자기 옷을 입은 것 같다며 굉장히 설레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인 가족의 엉뚱발랄함을 그리며 매 주말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할 MBN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은 오는 12월 3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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