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카다피 차남, 탈출 가이드 배신에 생포"
입력 2011-11-23 16:27  | 수정 2011-11-23 23:15
최근 생포된 무아마르 카다피의 차남 사이프 알 이슬람이, 탈출을 도와주면 15억 원의 사례금을 주기로 하고 고용한 가이드의 배신 탓에 붙잡힌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 이슬람과 그의 측근 4명은 이 가이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니제르와 알제리 국경지대에 도착했고, 이곳에서 다시 차량 편으로 리비아를 탈출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운전대를 잡은 가이드가 이들을 국경지대가 아닌 혁명군이 매복한 모래 언덕으로 데려가면서 알 이슬람의 생포는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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