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입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벨라(크리스틴 스튜어드)와 에드워드 (로버트 패틴슨)의 결혼식 장면은 한국인 영송 마틴이 만들어냈다.
벨라와 에드워드 두 사람의 로맨스의 절정인 결혼식 장면은 빌 콘돈 감독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쓴 장면. 예고편을 통해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되자 마치 원작 속에 묘사된 ‘숲 속의 결혼식을 실제로 재현해낸 듯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장식이 팬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영송 마틴은 ‘린넨 디자이너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의 유명인사와 상류사회 파티 문화의 선도자라 불린다. 테이블보와 꽃, 장신구 등을 이용해 행사장을 꾸미는 일종의 파티 스타일리스트로 볼 수 있다. 그는 지난 20일 케이블 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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