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편 출연 거절한 박용우 주연의 ‘파파’, 70일 촬영 끝
입력 2011-11-23 13:10 

배우 박용우와 고아라 주연의 영화 ‘파파가 촬영을 끝냈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70일간 촬영한 ‘파파는 21일 서울 용산의 한 식당에서 악덕 매니지먼트 사장에게 협박당하는 박용우 장면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다.
‘파파는 드라마 ‘연애시대와 영화 ‘싸움을 연출한 한지승 감독의 신작.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돼버린 매니저 춘섭(박용우)이 가족이 되어야만 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박용우는 고생한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며 종편 드라마 출연제의도 거절한 만큼 올 겨울은 오직 ‘파파를 위해 달리겠다”고 밝혔다.

6남매 중 첫째를 연기한 고아라는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너무나 행복했고 즐거웠던 3개월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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