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한미 FTA, 경쟁력 강화 계기 삼아야"
입력 2011-11-23 08:56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로 농업 등의 분야에서 피해를 우려하고 있지만, 피해를 보상한다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3일) 오전 한미 FTA 후속 보완대책을 논의하는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면서 이처럼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 FTA 처리에 4년 7개월이 걸렸지만, 그 시간 동안 정부가 미처 철저히 챙기지 못했던 것을 챙기는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반대의견을 포함해서 국회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적극 검토할 필요 있다면서 정성을 다해 정부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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