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성추행 파문 홍콩 여배우 진가환 기자회견서 "나를 여동생으로 대하는 줄…"
입력 2011-11-22 21:48  | 수정 2011-11-22 21:50

성추행 파문의 피해자인 홍콩의 여배우 진가환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22일 오후 진가환은 자신의 매니저와 변호사를 대동해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초췌한 얼굴로 자리한 진가환은 걱정해준 가족들과 소속사 및 매체들에게 감사한다는 말로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당시 함께 있던 사람들과 식사 자리를 갖고 잘 지내왔던 터라 그날도 저녁을 먹고 야식을 먹으러 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두 선배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 나를 여동생처럼 대하는 줄 알았지만 그때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콩의 한 주간지는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진가환이 최근 영화 촬영을 끝내고 동료 배우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두 명의 선배 배우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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