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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소’ 이하늘 측 “법 대로 하자는 말‥오해”
입력 2011-11-22 17:55 

DJ DOC 전 멤버 박정환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이하늘 김창렬이 경찰조사에 담담하게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DJ DOC 소속사 부다 사운드 관계자는 아직 날짜를 통보받지는 못했지만 경찰조사에 담담히 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하늘의 상태를 전하며 두문불출하며 식사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일로 상처가 큰 듯 하다”고 전했다.
박정환은 22일 오전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출두, 기자들과 만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이하늘씨는 방송활동 다 그만둘 테니 고소 취하하지 말고 너는 너대로 법대로 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하늘 소속사 관계자는 박정환씨가 언론에 밝힌 대로 기자회견 전날 술자리에서 ‘고소를 취하하지 말라는 언급을 한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당시 그런 말을 하게 된 것은 고소를 해서 이하늘씨 자신이 처벌을 받아야 마음이 풀리겠다면 그렇게 하라는 뜻이었지 갈 데까지 가보자는 식의 ‘법 대로 하자는 뉘앙스는 아니었다”며 서로간의 깊어지는 오해에 대해 안타까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은 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하늘과 김창렬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DJ DOC 멤버 이하늘이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박정환에 대해 "박치였다"고 언급 한 것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다. 이하늘은 라디오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대해 박정환은 소취하 의지가 없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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