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위 주춤…차차 흐려져 전국 비
입력 2011-11-22 09:55 
<3>네, 첫눈은 우리 마음도 설레게 하는데요. 오늘 서울에서도 이른 아침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이슬비가 내리면서 약한 싸락눈이 섞여 내렸습니다. 적설은 기록되지 않았고, 작년에 비하면 14일 늦었고, 평년에 비해서는 2일 늦게 내린 것인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 철원과 춘천에서도 오늘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예상강우량>출근길에 바닥이 젖어있어 놀라셨죠. 현재 경기서해안 일부지방에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 보시면,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 5에서 20, 그 밖의 전국에 5mm 정도로 적은 양이 예상됩니다. 강원산간에는 1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2>오늘 비 소식은 들어있지만,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7도 선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는데요. 비가 그친 후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낮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내일보다 10도 가까이 크게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감기지수>겨울하면 '눈' 뿐만 아니라 이것을 빼놓을 수 없죠. 바로 감기인데요. 기상청에서는 감기지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전과 전주에서는 감기 지수가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 지역들에 계신 분들은 오늘 무리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아침에 모두 그치겠고, 모레부터는 다시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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