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연기자 유동근이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201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각계 각층의 문화계 인사들을 포함해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음악인들도 대거 수상자에 포함됐다.
배우 신영균, 음악 프로듀서 이수만, 가수 하춘화, 연주자 신중현, 방송작가 유호, 성우 오승룡이 올해의 문화훈장 수상자로 결정된 데 이어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케이 팝(K-POP) 스타 소녀시대, 비스트, 애프터스쿨, 씨엔블루, 제국의 아이들, 드라마 스타 이병헌, 장근석, 음악 프로듀서 박진영, 양현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이날은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축하 공연이 꾸며져 그 의미를 더했다.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를 비롯, 비스트, 애프터스쿨, 태양 등 신세대 아이돌 뿐 아니라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헌정 공연이 신대철, 신윤철, 신석철 세 아들과 후배 기타리스트들의 협연으로 꾸며졌다.
더불어 아코디언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성락과 기타리스트 함춘호, 뮤지션 하림, 슈퍼주니어 예성이 협연하는 영화 드라마 OST 공연,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김건모의 공연이 감동을 더했다.
'201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명단
▲문화훈장 신영균, 이수만, 하춘화, 유호, 오승룡, 신중현
▲대통령표창 김건모, 남철, 도신우, 박진영, 양현석, 이병헌, 홍상수
▲국무총리표창 김기덕, 김수희, 소녀시대, 신철, 심성락, 유동근, 이진석, 정수라
▲문화부장관표창 : 김기표, 김병만, 서혜정, 송일국, 이경실, 이태경, 장근석, 전인화, 비스트, 씨앤블루, 애프터스쿨, 제국의 아이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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