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민자터널, "혈세 먹는 하마" 여전
입력 2011-11-21 18:12 
인천지역 민자 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적자 폭은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2년 개통한 문학터널은 첫해 2만 3천대의 차량이 이용했지만, 지난해에는 3만 4천대로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개통 첫해 43억 원이던 적자는 지난해 65억 원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도 사정은 비슷한데 이는 민간 투자를 받으려고 실제보다 과도하게 교통량 수요를 예측한 탓으로 분석됩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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